[기타] 고운 날개
박용철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문득 마음이 꽃같이 피어나는가 하면 어느새 부끄럼에 고개 도로 수그린다... 행복에 피가 수물거리다가는 다시 ...
[기타] 강이 풀리면
김동환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오겠지... 님은 안 타도 편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
[기타] 강(江) 건너간 노래
이육사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그는 행동주의자였다. 그 행동의 범위가 정신적인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여겨졌을 때 곧 생각을 행...
[기타] 각서
박세영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내게 주는 모든 말은 사람이 싫어하는 말이건 다 하여 주시오... 설혹 잘함이 있더라도 꾸짖어 주시오. 못난이...
[기타] 가지 마셔요
한용우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대지의 음악은 무궁화 그늘에 잠들었습니다.. 광명의 꿈은 검은 바다에서 짐약질합니다.. 무서운 침묵은 만상(萬像)...
[기타] 가을의 풍경
이상화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맥 풀린 햇살에 번쩍이는 나무는 선명하기 동양화일러라... 흙은 아낙네를 감은 천아융 허리띠 같이 따스워라.. ...
[기타] 가을의 구도
노천명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가을은 깨끗한 시악시처럼 맑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또.... 외로운 여인네 같이 슬픈 몸짓을 지녔습니다.. 바람...
[기타] 가을 바람
임화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데, 무어라고 네 마음은 종이 풍지처럼 떨고 있니? 나는 서글프구나! 해맑은 유리창아!! ...
[기타] 가무래기의 약(藥)
백석
북토피아 2000-10-30 웅진OPMS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 주옥 같은 시를 썼으나 곧 이어진 조국의 분단은 그의 이름과 그의 시들을 우리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