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는 수치를 모르는 방탕과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광기에서 리더십의 전형적인 반면교사이다. 그러나 네로가 죽자 일부 로마 시민들은 그를 애도했다고 한다. 측천무후의 모토는 한마디로 ‘초지일관’이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이 나라의 안정을 이루어낸 것이다. 도요토미는, 몸은 들에 버리고 뼈는 파도에 닳아질 각오를 했다.
저자소개
박기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수학. LG그룹을 거쳐 신문사 문화부 기자, 도서신문 편집국장, 대교방송 미디어본부 편집국장, 리브로 경영기획실 이사, 서일경제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쳐 현재는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장편소설『러시안십자가』,『별을 묻던 날』을 발표했고,『한국의 잡지출판』,『이어령 문화주의』,『책읽기소프트』,『손에 잡히는 고려이야기』,『마음을 다스리는 50가지 지혜』,『느리게 혹은 천천히』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