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는 노자의 ‘허’에 집중한다. 저자는
진실한 마음, 참마음, 하늘마음이란 우리 안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상태일 때, 그러니까 ‘진정한 주인이 아닌 객들’인 잡다한 생각과
불필요한 근심과 허망한 지식을 우리 안에서 모두 몰아낸 상태라야
깃든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마음을 비우는 길, 그리고 그 빈 마음의
뜻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번잡한 세상을 번잡하지 않게 사는 법을
우리 앞에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차경남은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 및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노자·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노자의 『도덕경』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풀어낸 「미래 인류를 위한 담론,
도덕경」 시리즈 3권(『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안다』, 『학문이 끝나는 곳에 도가 있다』)과 『장자』 3권을 새로이
해석한 「새로 쓰는 장자」 시리즈 3권(『장자, 영혼의 치유자』, 『평범하라,
그리고 비범하라』, 『초월하라, 자유에 이를 때까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