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조세희가 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연작 12편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중편 소설이다. 1970년대 한국 소설이 거둔 중요한 결실로 평가되는 작품으로서 전혀 낙원이 아니고 행복도 없는 '낙원구 행복동'에서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난장이' 일가의 삶을 통해 화려한 도시 재개발 뒤에 숨은 도시 소시민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당선되어 등단한 그는, 1975년 「칼날」을 출발로 하여 이른바 '난장이' 연작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78년 12편의 연작을 묶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출간, 이 연작 소설집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난장이 마을의 유리 병정』, 『시간 여행』, 『침묵의 뿌리』 등의 작품집을 냈으며, 1990에서 1991년까지 장편 『하얀 저고리』를 『작가세계』에 분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