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임어당1895년 푸젠 성 룽시에서 그리스도교 장로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엄격한 그리스도교도로 교육받고 신학교를 졸업하기는 했으나, 그리스도교에 회의를 갖게 되어 신앙을 버리고 하버드대학,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유학,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베이징 대학, 칭화대학, 베이징여자사범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1936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 특별기고가로 활약하는 한편 중국에 관한 다수의 영문 평론을 발표했다. 1935년 수많은 영문 저서의 첫 번째 작품 『내 나라 내 민족』을 출간해서 중국 문명의 품격을 높인 린위탕은 그 후 3대에 걸친 베이징의 상류 가정을 그린 『베이징호일』, 그 속편으로 항전 중국을 그린 『폭풍 속의 나뭇잎』, 그리고 이 책 『생활의 발견』 등을 출간했는데 이 세 작품은 영문으로 출간된 책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들이다. 또한 『전불집』『대황집』『아적어』 등은 중국어로 쓰여진 그의 대표적인 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