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카지모도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만나 벌이는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에는 카지모도와 에스메랄다 외에도 페뷔스, 프롤로, 클로팽, 그랭구아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극을 풍요롭게 하며, 작가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얽힌 이들 인물들의 운명과 프랑스 사회상을 장대하게 묘사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빅토르 위고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화가. 브장송에서 출생, 파리에서 사망.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문호로서 『동방시집』(1829), 『노트르담의 꼽추』(1831), 『레 미제라블』(1862) 등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뛰어난 소묘가이기도 하며, 세피아, 또는 먹을 주로 사용하여, 솔로 뿌리기도 하고, 종이 본〔형지(型紙)〕을 이용하는 등 자유로운 기법에 의한 환상적인 풍경을 많이 남겼다. 거기에는, 피라네지나 고야, 도레 등의 영향도 엿보이나, 시인으로서의 풍부한 상상력을 조형화한 명암의 대조가 강한 몽환적(夢幻的)인 풍경은, 최근에 들어와 특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정치 풍자의 만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작품의 대부분은, 루브르 박물관 및 파리와 게르느제의 위고 미술관에 보존되어 있다. 대표작은 『나의 운명』(1866, 파리 위고 미술관) 등.